서울에 115년 만에 최대 300의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서울에 내린 비는 우리나라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폭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서울의 강수량은 동작구를 기준으로 381.5mm로 1920년의 354.7mm를 크게 웃돌아 1위를 기록했다.
동작구의 시간당 강우량은 141.5mm로 1942년의 최고 기록 (118.6mm)을 경신, 1907년 서울 관측 이래 115년 만에 가장 많은 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중부지방에 형성된 정체전선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고 밝혔다.특히 오늘 저녁에는 비구름이 다시 발달하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 최고 3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며 피해 확산 방지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도권 폭우로 7명 사망, 6명 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