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세븐이'전지관여 시각'에서 러브 스토리 (love story)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전지적 참견 시각'을 통해 7년 열애 끝에 처음으로 동선을 드러냈다.
이다해는 사랑을 보여주고 싶어 하지만 세븐은 7년 동안 동의하지 않았다.3일간 바빠서 만나지 못했던 두 사람은 이번 촬영으로 만나게 되면서 3일을 못 본 것 같았고 3일은 너무 오랜만이었다.두 사람은 카메라 때문에 편안하지 못하고 어색해졌다.카메라 앞에서는 할 말이 없어요. 매일 전화하고 문자를 보내기 때문에 오늘도 통화를 했거든요.
이다해가 처음부터 세븐에게 호감을 가졌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세븐이 적극적으로 공세를 편 것이다. 이다해의 생일파티 때 둘이 당구를 치고 있었는데, 세븐이 이다해의 뒤에서 타격 자세를 고쳐주면서"다해야나 사자.다해는 수줍게 말을 돌린다. 세븐은 왜 대답 안하냐고 따지고 다해는 이제 나이가 됐으니 꼭 말해야겠느냐며 묵인한다.
두 사람은 당초 열애설이 알려지기 전 해외 데이트 당시 1년 내내 조심스레 비행기를 따로 탔다가 나중에 같은 비행기 옆 좌석에 앉게 됐다.당시 세븐은 행인들이 알아보면 극구 부인하거나 내뺐다. 비밀연애 시절 이야기가 스튜디오 mc 들을 폭소케 했다.
두 사람 각자의 연애사를 말하자면, 이다해에게 7년이 가장 길었다. 그 전에는 보통 2, 3년이었다면 세븐에게는 7년이 가장 짧았다. 연애 3, 4년이었다. 세븐에게는 연애 초기였고 여전히 설렜다.두 사람이 지난해 헤어질 뻔한 당시 다해의 측근은 안타까워 눈물을 흘렸고, 다해 역시 세븐의 뒤를 봐준 대가족이 안타까웠다.
이다해는 연애 초기의 구슬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연애 한 달 전, 세븐은 다해 엄마를 찾아뵙으려 했지만 다해 엄마는 내키지 않아 만남을 미뤘다.세븐 또한 어버이날을 맞아 방문하려하고, 많은 대화를 나눈 후 허락을 받고 친해진다.세븐은 다해아줌마에게 효도하며 자신의 카드로 고가의 신발을 사준다.다해는 나와이 사람이 오래 갈 수 있는 원동력도 가족과 같아서라며 감격했다.